‘무심코 본 뉴스에서/ 이웃나라 사람이 화를 내고 있었다/ 지금까지 아무리 대화를 해도/ 각자의 주장은 바뀌지 않아/ 교과서 현대사를/ 배우기 전에 수업이 끝나버리고/ 그것(현대사)이 가장 알고 싶었는데/ 왜 그렇게 됐을까’ 일본에서 국민밴드로 추앙받는 록밴드 ‘서던 올스타즈(southern All Stars·사진)’가 한국, 중국, 일본이 갈등과 마찰을 빚고 있는 동아시아의 현재 상황과 과거 역사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일본을 직설적으로 비판하는 내용의 신곡을 내놨다. 리더 구와타 게이스케가 작사·작곡한 ‘피스(Peace·평화)와 하이라이트’는 서던 올스타즈의 활동 35주년을 맞아 다음달 7일 정식으로 발표되지만 이미 자동차회사의 CM송으로 일본 국내에서 전파를 타고 있다. 일본 대중들에게 영향력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