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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미이 가쓰토 NHK 회장, '독도영유권 주장' 전파 방침 재확인  

일본 NHK의 모미이 가쓰토 회장이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전파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모미이 회장은 지난 13일 정례기자회견에서 NHK 국제방송을 통해 독도 문제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를 어떻게 방송할 것이냐는 질문에 “정부의 주장에 근거해 방송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모미이는 지난달 25일 취임 기자회견 때 NHK 국제방송 프로그램이 “일본 정부(의 입장)와 동떨어져선 안 된다”며 “중국, 한국과의 영토분쟁과 관련해 일본의 입장을 분명하게 주장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모미이 회장은 ‘군위안부가 어느 나라에나 있었다’는 망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데 대해서는 “개인적 견해를 언급한 것은 정말 죄송하다”고 했으나 자신의 발언 내용이 적합했는지에 대..

일본의 오늘 2014.02.14

‘아시아프레스’ 북한 취재팀 22년째 이끌고 있는 이시마루 지로 팀장… ‘꽃제비·장마당’ 등 북한의 민낯 그대로 전해

평양 사정 좋아져? 북한 당국 연출과 시장경제 발전의 혼합물 ㆍ‘아시아프레스’ 북한 취재팀 22년째 이끌고 있는 이시마루 지로 팀장… ‘꽃제비·장마당’ 등 북한의 민낯 그대로 전해 북한 전문가들에게 세계 최고의 북한취재팀을 들라면 독립 저널리스트 집단 ‘아시아프레스’를 꼽는 데 주저할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북한인 저널리스트를 동원해 북한 내부를 취재한 영상과 음성파일을 토대로 꽃제비, 장마당 등 북한의 ‘민낯’을 전해온 아시아프레스의 취재력은 독보적이다. 이시마루 지로(石丸次郞·52·사진) 아시아프레스 북한취재팀장은 일본 좌파 지식인들이 대개 그렇듯 식민지배에 대한 속죄의식과 사회주의 북한에 대한 호기심에서 북한 취재를 시작해 22년째 팀을 이끌어오고 있다. 지난 10일 오사카시 기타(北)구에 있는 ..

사람들 2014.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