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야스쿠니 참배 비판 겨냥… 일 정부 “개인의 견해일 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보좌관인 에토 세이이치(衛藤晟一) 참의원이 아베 총리의 지난해 말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에 실망감을 표시한 미국을 정면 비판하는 동영상을 제작,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1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에토 보좌관은 전날 인터넷 TV에 올린 동영상에서 미국이 야스쿠니 참배에 ‘실망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우리야말로 실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실망했다고 밝힌 것은 “(야스쿠니 참배를 막지 못한 것과 관련한) 중국을 향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미국이 중국에 제대로 할 말을 못하는 처지가 됐다”고 비꼬았다. 에토 보좌관은 “지난해 11월20일 미국을 방문해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리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