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ㆍ고노담화 폐기 주장 등 ‘반한 궐기대회’ 방불… 참여·관심은 1년 새 줄어 “그만둬” “부끄러운 줄 알라” “돌아가라” 22일 오후 1시40분쯤 일본 시마네(島根)현 마쓰에(松江)시의 시마네현민회관에서 열린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기념식장. 미조구치 젠베에(溝口善兵衛) 시마네현 지사에 이어 두번째로 연단에 등장한 이오가와 스미히사(五百川純壽) 시마네현 의회의장이 인사말을 하자 청중석 이곳저곳에서 거친 야유가 난무했다. 현청 직원들과 사회자가 여러차례 자제를 당부했지만 소란은 더 커졌고, 일부는 “하라오 기레(배를 갈라라)”라는 극언까지 내뱉었다. 시마네현 의회가 지난해 6월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일본 정부의 성실한 대응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채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