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방송·교육 등 우파가 장악… 전쟁 미화 영화가 흥행 1위ㆍ일왕 신년인사에 8만 인파… 자위대원 노래 생중계도 2차 세계대전 당시 자살특공대원을 소재로 한 일본영화 가 지난 3일 현재 7주 연속 흥행 1위, 관객 동원 544만명을 기록하며 66억엔(700억원)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2000년대 이후 관객 500만명을 넘긴 일본영화가 손에 꼽을 정도임을 감안하면 대히트인 셈이다. 일본 스포츠신문의 영화담당 기자는 “예상외로 흥행하고 있어 수입도 80억엔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기배우 오카다 준이치(岡田准一)와 이노우에 마오(井上眞央)가 주연한 영화는 우익작가이자 NHK 경영위원인 햐쿠타 나오키(百田尙樹)가 2006년 쓴 소설이 원작으로 소설도 390만부나 팔렸다. 가족을 두고 전장에 나간 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