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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아시아순방 앞두고 한일 고위급 잇단 접촉

미국이 4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한·일 양국에 관계 개선 노력을 강력히 촉구한 뒤 양국 고위급이 17·18일 잇달아 접촉했다.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18일 서울에서 조태용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이상덕 동북아시아 국장과 잇달아 만났다. 앞서 17일에는 이병기 주일 한국대사와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외무성 사무차관이 만났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 이후 전면 중단된 양국간 외교 접촉이 다시 시작되는 듯한 모양새를 띠고 있지만 이번 접촉은 한·일관계 개선이라는 관점에서는 큰 의미를 두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일 대사와 일본 외무성 간부의 만남은 이례적이지 않다. 이하라 국장의 방한 목적도 한국 내 일본 ..

일본의 오늘 2014.02.18

일본 취업자 10명 중 1명은 ‘꽃할배’... 65세 이상이 636만명

ㆍ65세 이상이 636만명… 기업들 정년 폐지 확산 영향 일본의 소규모 건설업체 세키가와구미(關川組)는 정규 종업원 40명 가운데 10명이 65세 이상이다. 2012년 3월에 만 60세이던 정년을 폐지하면서 기술 좋은 고령자들이 그대로 남게 됐다. 간병서비스 전문업체인 ‘케어21’도 오는 4월부터 65세 정년을 아예 없애기로 했다. 경쟁업체에서 정년퇴직한 일솜씨 좋은 고령 사원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조치다. 장수대국 일본에서 전체 취업자 중 65세 이상의 비율이 10%를 돌파했다. 일본이 지난해 고령자의 고용을 유지하도록 법제도를 개정한 것이 기폭제 역할을 했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012년에 비해 41만명 증가한 6311만명으로, 6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생산연령인..

일본의 오늘 201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