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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식인 1300여명 고노담화 계승 서명

일본의 지식인 1300여명이 위안부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담화의 계승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13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하야시 히로후미(林博史) 간토가쿠인(關東學院)대학 교수와 고하마 마사코(小浜正子) 일본대학 교수 등이 중심이 돼 고노담화의 계승 발전을 주장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명 운동에 1300명이 넘게 참여했다고 도쿄신문이 13일 보도했다. 하야시 교수 등 학자 15명으로 발족한 ‘고노담화의 유지·발전을 요구하는 학자 공동성명’ 사무국이 서명을 받고 있다. 참가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들은 모임을 결성하면서 “내용에 관해 견해의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일본 정부의 사실 승인과 반성의 표현으로써 일정하게 적극적인 기능을 수행해 왔다”며 고노담화의 역사적 의미를 평가했다. 이들은 또 “(고..

일본의 오늘 2014.03.13

일본 경찰, '도시바 반도체 기술 SK 하이닉스로 유출' 수사

일본 전자업체 도시바의 메모리 기술이 한국기업 SK 하이닉스에 유출됐다는 의혹을 일본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도시바의 낸드형 플래시 메모리 관련 기밀을 SK 하이닉스에 전달한 혐의로 도시바의 제휴업체에 기술직으로 일했던 50대 남성에 대해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영업비밀개시)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기술유출 문제가 형사사건으로 번진 첫 사례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요미우리는 이 남성이 도시바와 플래시 메모리 사업에서 협력관계에 있던 반도체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2008년 봄 미에(三重)현 욧카이치(四日市)공장에서 메모리 대용량화에 필요한 최신 연구 정보를 기록매체에 복사해 전직 회사인 SK 하이닉스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

일본의 오늘 201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