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식인 1300여명이 위안부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담화의 계승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13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하야시 히로후미(林博史) 간토가쿠인(關東學院)대학 교수와 고하마 마사코(小浜正子) 일본대학 교수 등이 중심이 돼 고노담화의 계승 발전을 주장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명 운동에 1300명이 넘게 참여했다고 도쿄신문이 13일 보도했다. 하야시 교수 등 학자 15명으로 발족한 ‘고노담화의 유지·발전을 요구하는 학자 공동성명’ 사무국이 서명을 받고 있다. 참가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들은 모임을 결성하면서 “내용에 관해 견해의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일본 정부의 사실 승인과 반성의 표현으로써 일정하게 적극적인 기능을 수행해 왔다”며 고노담화의 역사적 의미를 평가했다. 이들은 또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