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몽골에서… 12년 만에 성사ㆍ북·일관계 개선될지 주목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피해의 상징적 존재인 요코타 메구미(橫田めぐみ·당시 13세)의 부모가 요코타가 북한에서 낳은 딸 김은경씨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처음으로 만났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일본 정부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이 김은경씨를 조부모와 만나도록 한 것은 납치문제 해결에 성의를 보이겠다는 태도를 드러낸 것으로, 향후 북·일관계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요코타 메구미(왼쪽)·김은경신문에 따르면 요코타의 아버지 시게루(滋·81)와 어머니 사키에(早紀江·78)가 지난 10∼14일 메구미의 딸 김혜경(26)씨를 만났다. 김혜경씨는 메구미와 한국인 납북자 김영남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 김은경씨의 가명으로 알려져 있다. 요미우리는 북한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