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휴가로 1월9일부터 16일까지 일본을 여행하고 돌아왔다. 물론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휴가지만 일본 물가를 살펴보려는 목적도 있었다. 7박8일 동안 구매한 상품이나 서비스의 영수증을 모아 액수를 기록했다. 한국에서 파는 물건들의 가격과 정밀하게 비교해보는 작업은 하지 못했지만 대략의 경험으로 비교해본다. 1. 캔커피 대체로 한국에서 파는 렛쓰비와 비슷한 크기(용량 170g)로 편의점에서 구매할 경우 113엔이다. 자판기의 경우는 지역별, 메이커별로 가격이 100엔에서 120엔까지 차이가 난다. 사진은 아로맥스에서 나온 뚜껑달린 캔커피. 일본의 뚜껑달린 캔커피가 보통 한국에서 파는 것과 비슷한 대용량인데, 이 캔커피는 '렛스비형'과 마찬가지로 소용량이다. 가격은 130엔. 한국에서 뚜껑달린 캔커피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