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현의 낙농농가가 출하한 쇠고기에서 기준치의 3~6배에 이르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이 쇠고기는 도축전 표면 방사선량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정됐으나 식육처리 후 검사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돼 사료나 물에 의한 ‘내부피폭’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 농가가 지난 5~6월에 도쿄 등지에 출하한 쇠고기는 식육처리 후 방사능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오염 쇠고기가 유통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3·11 동일본대지진 이후 쇠고기에서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기는 처음이다. 10일 일본 후생노동성과 도쿄도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의 한 낙농농가가 출하한 소 11마리에서 1㎏당 1530~320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 일본의 기준치는 1㎏ 당 500Bq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