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신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을 불허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한 다음날인 지난 30일. 일본 주요 일간지들은 이 뉴스를 대부분 단신처리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아사히신문이 각각 2면 박스기사, 4면 2단 기사로 처리한 정도가 눈에 띄었을 뿐 최대 발행부수의 요미우리신문은 국제면에 1단 기사로 실었다. 이날 일본 언론들은 동일본대지진 부흥계획과 원자력발전 관련 기사를 1면 주요뉴스로 다뤘다. 울릉도 방문단장격인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의원이 같은날 “그래도 울릉도에 가겠다”고 밝힌 기자회견 내용도 31일자 일본 신문들은 다루지 않거나 1단으로 실었다. 강경보수 계열인 산케이신문 만이 29일자 사설과 30일자 신도 의원 인터뷰 등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