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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인항공기 개발 착수

일본 방위성이 무인 항공기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독자적인 무인 항공기 개발에 본격 착수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하기로 했다. 방위성이 무인기 개발에 다시 나선 것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 당시 미군 무인 정찰기인 ‘글로벌 호크’의 활약을 본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당시 미군은 글로벌 호크를 원전상공에 띄워 고성능 카메라로 원전 내부를 촬영한 뒤 일본 측에 제공했다. 간 총리는 지난달 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방위상에게 일본의 로봇 기술과 무선조종장치 기술이 발달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방위성 주도로 무인기를 독자개발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방위성은 로봇기술..

일본의 오늘 2011.08.18

대연립 일본 정치 쟁점으로 부상

일본 정국에서 ‘대연립’이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달 하순 간 나오토(管直人) 총리의퇴임과 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앞두고 정국 시나리오로 대두하는 것이다. 집권 민주당이 제1야당인 자민당, 제2야당인 공명당과 함께 연립정권을 구성해 동일본대지진 복구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수습 등 국정현안의 신속한 처리를 꾀하자는 취지다. 하지만 당내는 물론 자민당에서도 반대기류가 만만치 않아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민주당에서는 이달 차기 당 대표로 유력한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재무상이 가장 적극적이다. 오다 재무상은 최근 민영TV에 출연해 “구국 내각을 만들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연립이다”라고 밝혔다.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간사장 등 현 집행부도 정권안정 효과는 물론 당내 정적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

일본의 오늘 2011.08.18

아톰이 못다한 말

도쿄 도심을 순환하는 JR 야마노테센(山手線)의 다카다노바바(高田馬場) 역 플랫폼에서는 우리 귀에도 익은 발차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한국에서 이라는 이름으로 방영됐던 의 주제가다. 다카다노바바는 만화가 데즈카 오사무(手塚治蟲·1928~1989)의 창작사무실이 있는 곳이자, 만화 설정상 아톰이 태어난 지역이다. 역 구내에는 아톰의 얼굴이 새겨진 기념스탬프가 비치돼 있고, 역사 맞은편에는 데즈카의 만화 주인공들이 그려진 벽화 담장도 있다. 데즈카가 일본의 만화잡지 ‘쇼넨(少年)’에 을 연재하기 시작한 것은 히로시마(廣島)와 나가사키(長崎)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지 6년 뒤인 1951년. 10만마력의 출력을 내는 소형 원자력모터가 탑재된 아톰은 원자력보다 막강하고 안전한 그린에너지가 심장에 장착돼 있어 늘 선한..

칼럼 201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