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3 3

정몽준 황당한 '버스국감' 제안

“공항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국감을 계속할 수 없을까요?” 22일 오후 2시55분 도쿄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장. 국감이 끝날 무렵 뒤늦게 도착한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은 질문에 앞서 감사반장인 박종근 한나라당 의원에게 이렇게 말했다. 질문시간이 모자라다는 정 의원의 제안을 박 의원은 ‘버스안 의견교환’으로 수용했다. 이날 국감은 오후 2시15분에 시작돼 불과 1시간만에 끝났다. 당초 외통위 소속 의원 6명은 21일 저녁 입국한 뒤 이날 오전 국감을 끝내고 중국 대사관 국감을 위해 오후 베이징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5호 태풍이 21일 일본 열도를 관통하며 항공편이 결항되는 바람에 일정이 꼬였다. 국감일정은 일단 오후 1시30분으로 미뤄졌지만 이날 나리타 공항으로 ..

일본의 오늘 2011.09.23

일본 국채에 글로벌 자금 몰린다

유럽과 미국의 재정불안 사태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자금이 일본 국채쪽으로 몰리고 있다. 일본은행이 22일 발표한 자금순환통계를 보면 지난 6월 말 현재 외국인 투자자의 일본 국채 보유액은 66조8600억엔(약 1034조원)에 달했다. 사상 최대였던 2008년 9월의 67조7000억엔(1047조엔)에 근접한 금액이다. 이는 일본 국채발행 잔액(901조엔)의 7.4%에 해당하는 것으로 1년전의 6%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이같은 현상은 유럽과 미국 등의 재정 불안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못한 글로벌 자금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일본 국채에 몰린 때문이다. 해외자금의 일본 국채매입은 이후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지난 달 순매수액은 6조4600억엔을 기록, 2005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채거래에서 해외자금이 ..

일본의 오늘 2011.09.23

태풍 로키 일본 열도강타

15호 태풍 로키가 일본 전역을 강타하며 30여명의 인명 피해가 나고 일부 철도와 항공편이 끊겼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최고 수준의 경계’를 당부했고, NHK는 정규방송을 중단한 채 하루종일 재해방송을 내보내는 등 열도 전역이 3·11동일본 대지진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에 휩싸였다. 태풍 로키는 오후 2시쯤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하마마쓰(浜松)시 부근에 상륙한 뒤 시간당 45㎞로 동북동쪽으로 움직였다. 오후 6시쯤 도쿄 북쪽을 지나 오후 9시쯤에는 후쿠시마(福島)현, 자정에는 미야기(宮城)현을 통과하는 등 일본 전역을 종단했다. 태풍의 중심 기압은 950 헥토파스칼(h㎩)이고, 중심 부근에는 초당 45m, 중심에서 남동쪽 150㎞와 북서쪽 70㎞ 권역에는 초당 25m 이상의 폭풍이 불었다. 태풍은 시간..

일본의 오늘 2011.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