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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 일본사교과서 "독도 한국이 불법점거"

일본 도쿄도 교육위원회가 자체 제작해 도립고교에서 4월부터 사용토록 할 일본사 교과서에서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기술을 포함시켰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도쿄도는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인사인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가 지사로 네 번째 연임 중이다. 이 신문은 “도쿄도 교육위는 4월부터 도립고교가 사용할 일본사 자체 교과서 ‘에도에서 도쿄로’에 다케시마(독도)와 센카구열도의 기술을 담았다고 26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교과서에는 ‘다케시마와 센카구열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지만 현재 다케시마는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고, 센카쿠 열도는 중국이 국제법상 유효한 근거도 없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명기했다. 영토 문제에 대한 기술을 포함시킨 이유에 대해 도교육위는 “일본이 직면..

일본의 오늘 2012.01.27

와타나베 켄 다보스 포럼서 '탈원전' 호소

영화 로 국내에도 알려진 일본의 유명배우 와타나베 겐(渡邊謙·52·사진)이 다보스포럼에서 ‘탈원전’을 호소했다. 와타나베는 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참석해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대해 “원자력이라는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물질이 초래한 공포를 맛본 지금 (에너지 정책을) 재생가능한 에너지 쪽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아이들에게 미래를 넘겨줄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보스포럼의 동일본대지진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일본에는 ‘만족함을 안다’는 말이 있는데 자기에게 필요한 정도를 알고 있음을 가리킨다.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물건은 그리 많지 않으며 지금처럼 전력에 의존하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제와 문명은 발전해야 하고 인간은 진..

사람들 2012.01.27

한류의 원조는 정치다

지난해 부임해 만난 일본인들은 대개 ‘케이포푸’(K-POP의 일본식 발음)와 한국 드라마, 도쿄 신오쿠보(新大久保)의 코리안타운을 화제로 올리며 한국에 호감을 표시했다. 그런데 가끔은 이렇게 한마디 덧붙이는 이들도 있었다. “이명박 정부도 잘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냥 넘어가선 안되겠다 싶어 “그건 오해고, 사실은 이렇다”고 설명하면서도 외국인에게 내 나라 정부의 문제점을 언급해야 하는 개운치 않은 경험이 몇번 있었다. 일본인들이 ‘이명박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이명박 정부가 한·일관계를 ‘소리나지 않도록’ 관리해온 점이다. 이명박 정부의 대일 태도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쪽에 방점이 찍혀 있었고, 이 점이 일본인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것이다. 다른 하나는 자유무..

칼럼 2012.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