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마고사키 우케루 전 외무성 국장을 지난 13일 도쿄 지요다구 자택에서 만났다. 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탓인지, 인터뷰가 쇄도해 눈코 뜰 새가 없었다. 집에 가니 팀이 와서 인터뷰를 하고 있었는데 잠시 엿들으니 아에라 기자가 (이렇게 미국비판을 해도) 괜찮느냐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 (그의 책을 보면 일본의 역대 정치가, 관료, 언론인 들중에 미스터리하게 숨진 이들이 여러명 등장한다.) 나도 그에게 인터뷰 도중 "(신변이) 괜찮겠습니까"라고 물어봤더니 호탕하게 껄껄 웃어 넘겼다. “중국은 일본의 센카쿠 열도 국유화 조치에 반발해 강경태도를 보이면서도 분쟁은 피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이 이를 무시하고 정면대응으로 나갈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