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이 됐지만 도호쿠 지방은 수도·전기·하수도·철도 등 기본적인 인프라 복구작업조차 느린 진행을 보이고 있다. 2500만t에 달하는 잔해를 처리하는 데만 3~5년 가량 소요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일본 정부는 향후 3개월 내 이재민들을 대피소에서 가설·공영주택 등으로 이주시키는 등 단기 안정방안을 마련했으나 계획대로 이뤄질지 의문이다. 도호쿠 지방의 정상화는 멀고도 험한 여정이 될 전망이다. 이와테·미야기·후쿠시마 등 3개현은 지금도 약 7만3000호가 단수, 12만호가 정전상태이다. 주민 1만8000여명 중 8000명이 실종된 미야기현 미나미산리쿠초는 지난 4일 현재 마을 전역이 거의 단수상태이고, 전력복구율은 40%에 머무르고 있다. 같은 현 이시노마키는 도호쿠전력이 시내 대피소에 설치한 급수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