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공산당 기관지인 ‘아카하타(赤旗)’가 누적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신문대금을 월 500엔(약 7000원) 인상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1일 보도했다. 공산당은 지난달 중앙위원회 총회를 열어 “아카하타가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고 있어 계속 발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위기타개를 위해 부득이 9월1일부터 구독료를 월 500엔씩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2900엔(약 4만원)인 아카하타의 구독료는 다음달부터 3400엔(약 4만7000원)으로 인상된다. 1928년 지하신문으로 창간된 아카하타는 일본 정부의 정당지원금을 거부한 채 재정을 꾸려온 공산당의 주요 수입원이다. 하지만 당세 약화로 독자가 크게 줄어들면서 해마다 20억엔(약 280억원) 이상의 적자를 내고 있다. 일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