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해저 자원 독점 개발 가능… 중국 사실 부인, 갈등 예고 ‘암초’냐, ‘섬’이냐를 놓고 일본과 주변국 간에 논란을 빚어온 남태평양 오키노토리시마(沖ノ鳥島·중국명 충즈냐오자오)에 대해 “유엔이 사실상 섬으로 인정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하지만 중국과 한국 등 주변국들은 “유엔이 섬으로 인정한 바 없다”며 보도를 부정하고 나서 진실공방이 일고 있다.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28일 일본 외무성의 발표를 인용해 “미국 뉴욕에서 27일 열린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가 일본 면적의 약 82%에 해당하는 4개 해역 31만㎢에 대해 일본의 대륙붕으로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는 오키노토리시마의 북방해역 17만㎢를 일본의 대륙붕으로 인정했다. 하지만 오키노토리시마 남방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