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 사고등급 2단계 올려… 언론 “손쓸 방도 없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유출 사태에 이어 오염수 관리의 주력시설인 지상 물탱크에서도 대량 누출 사태가 발생하면서 도쿄전력의 오염수 관리가 파탄상태에 이르렀다. 일본 언론들도 “손 쓸 방도가 없다”고 지적할 정도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이번 오염수 누출의 사고등급을 ‘중대한 이상현상’인 3등급으로 상향조정하기로 해 오염수 문제가 비상사태임을 확인했다. 일본 정부기구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21일 후쿠시마 제1원전 지상 저장탱크에서 방사능 오염수 300t이 누출된 이번 사태에 대해 8개 등급(0~7)으로 구분된 원전사고에 대한 국제평가기준(INES)의 1등급(일탈)에서 3등급(중대한 이상현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3등급은 199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