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하시모토 연임 실패 전례... 아베 ‘경기 나빠질라’ 긴장 ‘도쿄 디즈니랜드 입장료가 200엔 오른 6400엔,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는 3000엔에서 3090엔, 100엔숍은 105엔에서 108엔으로….’ 일본 신문에는 최근 ‘소비증세를 뛰어넘자’ 등의 특집기사가 연일 실리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한국의 부가가치세 격인 소비세가 5%에서 8%로 오르기 때문이다. 28일 출근전철에는 소비세가 오르기 전 통근·통학 정기권을 미리 사두라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도쿄 유라쿠초(有樂町) 빅카메라 등 대형 상점에는 평일인데도 세금인상 전에 물건을 사두려는 고객들이 북적거렸다. 일본 정부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비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 1997년 이후 17년 만에 소비세를 올린다. 이를 앞두고 아베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