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폭우등 영향 석달만에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폭우와 공공요금 인상으로 3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9일 내놓은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달보다 1.2% 올랐다. 전달대비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 0.2%에서 5월 마이너스 0.8%로 떨어졌고, 6월에도 마이너스 0.3%를 기록했다.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마이너스 3.8%로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락폭은 5월(-1.3%)과 6월(-3.1%)보다 커졌다.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폭우에 따른 채소·과실류의 출하량이 감소하고, 어획량도 줄어 농림수산품 가격이 전달보다 5.7% 올랐고, 전력·수도·가스요금은 5.3% 상승했다. 반면 공산품은 0.9%, 서비스는 0.3% 오르는 데 그쳤다. 농림수산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