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경제개혁연구소 조사 국민 10명 중 9명은 이명박 정부의 세금정책이 부유층에게 유리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부가 내놓은 경기전망에 대해서도 10명 중 6명은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진보진영의 학자와 법조인들로 구성된 경제개혁연구소가 출범을 앞두고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명박 정부의 세금정책에 대해 ‘부유층에게 유리하다’는 의견이 89.8%에 달했다. 반면 ‘서민에게 유리하다’는 의견은 7.1%에 그쳤다. 정부의 기업 정책이 ‘대기업 중심’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83.4%에 달했으나 ‘중소기업 중심’ 이라는 답변은 10.6%에 불과했다. 정부의 경제정책에 영향력을 가장 많이 행사하는 집단은 재벌·대기업(59.8%). 전경련 등 경제단체(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