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이 그동안 공개하지 않던 방사성물질 확산예측도를 지난 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출된 방사성물질이 비록 극미량이지만 사흘 뒤 한반도 남부 대부분의 지역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 후쿠시마 원전에서 1베크렐(Bq)의 방사성 요오드가 방출될 경우 7일 오전 9시까지 한반도 남부지역에는 일본 오사카와 비슷한 1㎡당 1000조분의 1Bq 상당의 방사성물질이 지상에 낙하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서울등 다른 지방의 방사성물질 확산 예상치는 이보다 100배 적은 10경(京)분의 1Bq로 오키나와 및 대만 등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예측은 방사성물질의 낙하량과 대기줄 농도분포 등을 토대로 산출된 수치라고 일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