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애니메이션 거장… 소책자에 글 게재ㆍ위안부 문제, 정부 사죄·배상 거론도 등으로 유명한 일본의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72·사진) 감독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헌법개정 추진을 질타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가 사죄·배상해야 한다는 글을 발표했다. 미야자키 감독은 자신이 운영하는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스튜디오 지브리’가 매달 무료로 발행하는 소책자 ‘열풍’ 최근호에 ‘헌법개정 등은 언어도단’이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열풍’은 지난 10일 5000부가 발행돼 전국 서점에 배포됐으나 순식간에 품절됐으며, 문의전화가 쇄도하는 등 반향을 불러일으키자 홈페이지에 책자 전문을 공개했다. 미야자키는 이 글에서 “선거를 하면 득표율도, 투표율도 낮은데, 정부가 혼잡한 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