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요미우리 사설서 주장… 보수세력 강경 선회 조짐 일본 내 보수세력을 대표하는 요미우리신문이 1일 사설을 통해 ‘고노담화 수정론’을 제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것을 빌미로 일본 보수세력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강경으로 선회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여기에 한·일 축구 응원과 관련한 일본 각료의 망언 등 크고 작은 악재들이 불거지면서 양국 갈등이 극에 달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한·일관계도 ‘악몽의 8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 요미우리는 이날 사설에서 최근 캘리포니아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것에 대해 “왜곡된 역사가 미국 전역에 널리 퍼지고 있다. 극히 우려되는 사태”라면서 “성노예라는 왜곡을 시정하기 위해서라도 고노담화의 재검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