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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수단 PKO한국군에 실탄 제공  

일본 정부가 내전 위기에 처한 남수단의 유엔평화유지군(PKO) 일원으로 활동 중인 한국군에 실탄 약 1만발을 제공하기로 했다. 23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현지 한국군의 요청에 따라 이날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이 자위대 간부들과 협의한 뒤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각료회의를 잇따라 열어 남수단에 파견된 육상자위대가 보유 중인 소총용 5.56mm탄 약 1만발을 유엔을 통해 한국군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남수단에는 유엔남수단임무단(UNMISS)의 일원으로 재건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한국군 한빛부대 2진이 주둔 중이다. 공병부대가 중심인 280여명의 한빛부대 부대원들은 남수단 반군이 장악한 동부 종글레이주 보르에 배치돼 있어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 자위대가 제공하는 실탄은 유엔 헬기..

일본의 오늘 2013.12.23

日 주요언론들 당선 1년 맞은 박 대통령의 ‘불통’ 비판  

일본 주요 언론들이 당선 1년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비판하는 사설과 기사를 실었다. 특히 최근 철도파업 사태 등과 맞물려 박 대통령이 북한, 일본은 물론 한국내 야당과 노동계와도 ‘불통’하는 태도에 비판이 집중됐다. 일본 최대 신문인 보수계 요미우리신문은 23일 종합면에 ‘파업 배제 박 정권에 비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북한과 일본은 물론 야당과 노조에도 강경한 (박 대통령의) 태도가 최근 한국 내에서 독선적이라는 비판을 받으면서, 견고하던 지지율에도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철도노조의 파업사태와 경찰이 22일 파업지도부를 검거하기 위해 민주노총 건물에 강제 진입한 사태를 자세히 전하면서 “‘법과 원칙’을 정치 신조로 삼아온 박 대통령이 대화가 아닌 강경자세로 ..

일본의 오늘 2013.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