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에 유학중인 김정일 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의 아들인 김한솔(16)이 16일 사라예보 공항을 통해 북한으로 귀국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김한솔이 재학중인 유나이티드 월드 컬리지(UWC)의 근처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라미라 란데카(45·여)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김한솔은 1학기 수업이 끝난 다음날인 16일에 동급생 30~40명과 함께 커피숍에서 열린 파티에 참가했다. 김한솔은 “겨울방학이라 당분간 (가게에) 오지 않을 거에요. (북한에) 다녀올게요”라고 말했다고 란데카에게 말했다. 란데카는 경찰이 지난 12일쯤 김한솔에게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 소식을 전했던 사실을 나중에 현지 경찰로부터 듣게 됐다고 말했다. 할아버지의 건강이상 소식을 들었지만 김한솔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