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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배우 요시나가 사유리의 '탈원전' 선언

일본의 국민배우인 요시나가 사유리(吉永小百合·66·사진)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를 계기로 ‘탈원전’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요시나가는 지난달 31일 히로시마시에서 열린 일본어머니대회에서 “지진이 많은 일본에서 원자력발전소가 없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마이니치신문 등이 보도했다. 2차대전 당시 투하된 원자폭탄 희생자를 추모하는 원폭시를 낭송하기 위해 참석한 요시나가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이라는 말이 자주 쓰이지만 이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받아들였다”면서 “(핵재처리시설인) 고속증식로는 무섭다(문제가 많다)는 이야기는 들어왔지만 일반적인 원전에 대해서도 좀더 알아뒀어야 했다”고 비장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는 이날 원폭시인으로 잘 알려진 도우게 산키치(山변에 上下가 위아래로 붙은 일본한자+三吉)와..

일본의 오늘 2011.08.02

일본, 절전노력으로 전력수요 20% 줄였다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의 영향으로 ‘전력사용제한령’이 내려진 7월 한달간 일본 수도권의 전력수요가 당초 절전목표를 초과달성했다. 기업과 가정을 막론하고 적극 동참한 절전노력으로 일본인 특유의 협동심이 발휘된 것이다. 한편으로 정부가 전력수요를 실제보다 부풀려 필요이상의 절전을 강요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요미우리신문은 1일 “공장의 휴일조업과 가정의 절전노력에 7월 후반 더위가 한풀 꺾인 영향으로 도쿄전력 관내 최대 전력수요가 전년 대비 20% 이상 줄었다”고 보도했다. 도쿄전력 관내 7월 최대 전력수요는 15일 4627만㎾로 지난해 전력수요정점(7월23일) 당시의 5999㎾에 비해 23%가 감소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등의 영향으로 전력부족이 우려되자 7월1일을 기해 도쿄전력과..

일본의 오늘 2011.08.02

미-일 신 공동선언 무산

미국과 일본이 지난해 안전보장조약 개정 50주년을 맞아 추진했던 신 공동선언이 사실상 무산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미·일관계 소식통의 말을 빌어 “간 나오토 총리의 퇴진이 예고되면서 9월 미국 방문이 어려워진데다 미국이 중시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일본이 동일본대지진을 이유로 참여를 연기하면서 공동선언이 어려워졌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미·일 정상은 지난해 11월 요코하마에서 열렸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안전보장·경제·문화 및 인적교류 등 세 분야에 걸쳐 향후 동맹 50년의 기본방침을 작성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양국은 실무 협의를 통해 작성한 새로운 공동선언을 올해 9월 간 총리의 미국 방문에 맞춰 발표하기로 했다. 하지만 신 공동선언에 담기로..

일본의 오늘 201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