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발표 직후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내각이 보인 안이한 태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북한이 김 위원장의 사망 사실을 공표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전 보고를 받았음에도 노다 총리는 가두연설을 위해 관저를 비웠고, 주무 각료인 국가공안위원장은 이날 소집된 안전보장회의에 지각했다. 노다 총리는 지난 19일 취임 후 첫 거리연설을 위해 이날 낮 12시가 조금 못돼 관저를 떠났다가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발표하자 12시9분 서둘러 관저로 복귀했다. 도쿄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21일 일본 내각정보조사실이 지난 19일 오전 북한이 1994년 김일성 주석 사망 이래 처음으로 ‘특별방송’을 할 것임을 총리실에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내각정보조사실 관리는 이날 오전 10시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