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6 2

탁자를 내려친 손(孫)

손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54·사진)이 일본 최대경제 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과 원전정책을 놓고 충돌했다. 일본언론은 손 사장이 “15일 열린 게이단렌 이사회가 원전조기 재가동을 정부에 촉구하는 ‘에너지 정책 제언’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려는 데 강하게 반발했다”고 보도했다. 이사회가 마련한 제언에는 “전력부족이 계속되면 산업공동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당장은 안전성이 확인된 원전의 재가동이 매우 중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 ‘탈원전’을 추진해온 손 사장은 ‘원전 재가동이 매우 중요하다’는 표현을 삭제할 것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요네쿠라 히로마사(米倉弘昌) 회장에게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손 사장은 회의장의 책상을 내려치기도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손 사장은 이사회에서 “..

일본의 오늘 2011.11.16

노다 "TPP에서 내릴 수도 있다"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환태평양협정) 협상결과 국익에 손해가 될 경우 참여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노다 총리가 환태평양 협정 협상 불참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처음이다. 국내 반발이 예사롭지 않은데다가 내각지지율마저 하락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의미가 가볍지 않다. 노다 총리는 15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환태평양협정 참여와 관련해 “어쨌든 국익을 해치면서까지 참가하지는 않겠다”며 “반드시 100% 참가하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노다 총리는 “어디까지나 국익을 실현하기 위한 차원에서 협의에 참가한 것”이라며 “(참가여부에 대한) 주체적인 판단은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다 총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일본의 오늘 201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