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왕은 신의 자손… 한국은 전근대적 인치 국가” ㆍ왕실 출신 논객, 만담 수준 ‘궤변’… 추종자 ‘우르르’ 일본 왕실가 출신의 청년 논객이 일본 사회에 우경화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TV프로그램, 토크쇼 등에서 가벼운 톤으로 애국주의를 설파하는 접근방식이 특히 청년층의 호응을 얻으면서 그의 이념을 추종하는 모임이 급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TV에서 혐한단체를 옹호하는 등 ‘배외주의’ 성향도 보이고 있어 일본사회의 ‘혐한’ 정서를 확산시킬 우려도 커진다. 일본 왕실 일가 출신 논객 다케다 쓰네야스가 지난 20일 지역민방에 출연해 극우단체인 ‘재특회’의 혐한 시위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 유튜브 화면 캡처 “천황(일왕)은 신의 자손입니다.” 지난달 도쿄 게이오(慶應)대에서 ‘다케다연구회’ 주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