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1000번째 수요시위가 열린 14일 일본에서도 도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일본 정부의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열렸다. 일본 정부부처가 몰려 있는 가스마가세키(霞が關)의 외무성 건물 주변에서는 1300명의 시민들이 낮 12시부터 손에 손을 잡은 채 ‘인간사슬’을 만들어 외무성 건물을 1시간 동안 둘러쌌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전국행동 2010’ 주최로 열린 이날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의 법적 책임을 인정, 사죄하고 한국정부와의 협의에 성실히 응하라”고 촉구했다. 일본내 유일한 위안부 피해자인 송신도(89) 할머니도 휠체어에 탄 채 나타나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집회에서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격려글이 쓰인 조각천을 엮어 만든 펼침막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