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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인터넷에 ‘노벨문학상 하루키’ 오보 소동  

산케이신문 인터넷판이 10일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가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오보를 냈다. 산케이는 이날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5분 전인 오후 7시55분쯤 스마트폰과 인터넷판에 ‘무라카미 하루키씨 노벨상’이라고 호외를 내보냈다. 이와 동시에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쓰는 독자들에게도 잘못된 알림 메시지를 발송했다. 산케이는 수상자가 캐나다 작가 앨리스 먼로로 발표된 직후인 오후 8시2분쯤 호외 지면을 인터넷판에서 내렸다. 산케이는 11일자 사회면에 “편집국이 작성해 놓은 예정원고를 온라인 신문을 발행하는 산케이 디지털이 확인하지 않아 벌어졌다”며 “무라카미 하루키씨와 관계자, 독자에게 폐를 끼쳤다. 깊이 사과하며 재발방지를 철저히 하겠다”는 2단 크기의 사과기사를 게재했다.

일본의 오늘 2013.10.12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요령’ 저자 곤도 마코토 "암 수술·항암치료 하지 말라"

암 수술·항암치료 하지 말라… 진짜든 가짜든 암은 그냥 놔둬라 ㆍ‘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요령’ 저자 곤도 마코토 ㆍ“건강하던 사람도 암 진단 받으면 쉽게 사망… 현대의학으로 완치 못해 치료는 고통만 가중” ‘암은 방치해두는 게 낫다. 항암제는 효과가 없다. 건강검진은 백해무익하다.’ 이 책엔 의료상식을 뒤집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그런 만큼 논쟁적이다. 곤도 마코토(近藤誠·63) 게이오(慶應)대 의과대학 방사선과 강사가 지난해 출간한 은 출판 불황 속에서도 100만부가 넘게 팔리며 일본 사회에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의 주장은 이렇다. ‘암에는 진짜암과 유사암이 있어 유사암은 방치해도 진짜암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진짜암은 현대의학으로 완치할 수 없으니 수술과 항암제 치료를 받아봐야 고통만..

사람들 2013.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