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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언론 “한국 비판해야 팔린다” 혐한 보도 급증

ㆍ우경화·아베 정권에 편승 분석ㆍ재특회, 도쿄 번화가서도 시위 ‘한국, 비열한 도쿄올림픽 망치기 획책’ ‘한국, 악의적 반일을 멈추지 않는다’. 최근 일본의 주간지 등에서 반한기사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사회의 우경화 흐름 속에서 ‘한국을 때리면 팔린다’는 판단 아래 매체들이 선정적인 혐한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강경보수 산케이신문의 자매지인 일간 타블로이드지 ‘석간후지’는 지난 4일 일본 8개현 수산물 금수조치를 취한 한국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한 풍문이 퍼지면서 자국 수산업까지 판매 부진에 시달린다는 내용의 ‘한국 경제 반일 방사능 유언비어 대타격’ 기사를 1면 톱으로 실었다. 또 지난달 7일자는 ‘한국, 비열한 도쿄올림픽 망치기 획책’이라는 제목 아래 한국 정부가 일본의 올림픽 ..

일본의 오늘 2013.10.06

한국의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일본 “WTO에 16일 문제 제기”

ㆍ위생검역위원회서 발언 방침ㆍ정부 “우리 입장도 설명할 것”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등 8개현 수산물에 대한 한국의 수입금지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문제를 제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국의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에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만큼 철회해야 한다’는 자신들의 주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얻기 위해 오는 16~17일 스위스 제네바 WTO 본부에서 열리는 WTO 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입장을 설명할 방침을 굳혔다. 일본은 WTO 상품위원회 산하의 식품·동식물위생검역(SPS)위원회 회의에서 문제를 제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 정부의 수입금지 철회를 이끌어내기 위한 압박의 하나로 보인다. 지난달 일본 수산청 당국자가 한국을..

일본의 오늘 2013.10.06